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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납니다.
① 일자리 수당 연 24만원~48만원 인상, ② 기초연금 연 약 12만원 인상, ③ 생계급여 4인 가구 기준 최대 연 255만원 인상, ④ 주거급여 2인 가구 기준 연 약 16만원 인상, ⑤ 대중교통 이용 시 회당 800원 할인 등
2024년에 변경되는 노인 지원 혜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2024년 만 65세가 되셔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꼼꼼히 정리해 보았으니,아래에 있는 모든 혜택 놓치지 마시고 확인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2024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수당 인상
2024년 노인 일자리가 103만명으로 확대됩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작년 88.3만명에서 103만명으로 무려 14.7만명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일자리 수당이 2~4만원 인상됩니다.
공익형은 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2만원 인상,
사회 서비스형은 59만 4천원에서 63만 4천원으로 4만원 인상되어 전체 약 7% 인상됩니다.
2. 2024 기초연금 인상
만 65세 이상 중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단독가구 기준 월 32만 3천원에서 33만 4천원으로 1만 천원 인상됩니다.
노인 부부 가구 기준, 예상 수령 금액은 53만 4천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니며 다소 조정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만 65세가 되는 한 달 전부터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3. 2024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간 확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 65세 이상 분들에게 정부가 돌봄 관련 종사자를 파견해 병원 동행이나 가사지원, 말벗 등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신체 제약이 큰 독거노인을 위해 돌봄 시간을 일반군 월 5시간, 중점군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됩니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방문 불가시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4. 2024 기초연금 선정기준 변경 검토
기초연금은 하위 70% 노인을 선정해 매월 지급하는 연금으로 선정 기준 중 지역별 재산공제액이 다르다는 부분으로 역차별이 생긴다는 논란이 있었어요. 같은 집값이지만 중소도시에 살면 기초연금에 탈락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에 2024년부터는 지역별 재산공제액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2024년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기준액을 새롭게 선정할 것으로 보이니 변경되는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2024 생계급여 역대 최고 인상
2024년에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초수급 노인 인구수 및 비중이 증가하여 저소득 노인 지원 강화가 필요해지고 있어 생계급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3.2% 인상하여 4인 가구 기준 월 162만원에서 183만 4천원으로 최대 21만 3천원 인상됩니다. 선정기준도 중위소득 32% 이하로 완화(2023년 30% 이하)되면서 3만 9천가구를 신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엔 주민센터에 가셔서 필수적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6. 2024 의료급여 대상자 확대 (필수 확인!)
의료급여도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의료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부양 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정부의 의료비 지원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도 2024년부터는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요.
대상자 확대를 통해 4만 9천여 명 정도가 더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 2024 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 (꼭 신청해 보세요!)
모르면 받지 못하는 혜택 중 하나인 주거급여는 현재 74만 가구 이상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 혜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요. 2024년에는 선정기준도 완화되어 현재 중위소득기준 48% 기준 이하이면(2023년 47%)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꼭 한번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8. 2024 대중 교통비 지원 (꼭 신청하세요!)
2024년 6월 알뜰교통카드는 폐지하고 2024년 7월부터 K-Pass를 도입해 이동 거리 요건을 폐지하여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별도 앱 설치나 작동하는 것 없이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할인하여 정산 관련한 불편을 해소시켜 줄 전망입니다. K-Pass카드를 쓰면 일반인들은 20% (회당 300원), 저소득층은 무려 53% (회당 8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내년 상반기에 필수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